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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병대 캠프서 고교생 5명 파도 휩쓸려 실종(종합)
기사입력 2013.07.18 21:58:01 | 최종수정 2013.07.18 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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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병대 훈련 캠프에 참여했던 고등학생 5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사고 당시 상황을 두고 사설 해병대 훈련 교관과 캠프에 참여한 다른 학생들의 얘기가 달라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오후 5시 34분경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서 마련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여했던 진모(17)군 등 충남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태안해경에 접수됐다.

교육당국과 해경은 이들 학생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공주사대부고 교장은 "바닷가에서 훈련하던 중 교관 지시로 많은 학생이 허리 이상 물이 찰 정도 깊이까지 바다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친 큰 파도에 학생들이 휩쓸렸고 우왕좌왕하는 과정에서 5명이 실종됐다는 학생들의 진술이 나왔다"고 말했다.
교관 지시에 따라 바다에 들어갈 당시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장은 이어 "애초 교관들 가운데 1명은 학생 11명과 함께 보트를 타고 먼바다까지 갔다가 돌아오던 중 육지 가까이에 이르러 보트에서 내리라고 했다가 파도에 휩쓸려 자신이 6명을 구조했으나 나머지 5명은 구하지 못했다고 했다"며 "그러나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얘기는 달랐다"고 덧붙였다.

해경도 학생들의 진술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 사고 발생시각은 오후 5시 전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안해경의 한 관계자는 "사고 후 캠프 측이 자체적으로 수습하려다가 학생들을 찾지 못하자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실종된 장소 인근은 물살이 매우 빨라 주민들이 수차례 캠프에 찾아가 훈련 자제 등을 요구하며 사고 위험을 지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헬기 3대와 경비정 8척, 공기부양정 1척, 연안구조정 5대, 수중 수색대 등을 투입해 사고해역 인근에서 학생들을 찾고 있다.

실종 학생들을 포함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198명은 전날부터 19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훈련 캠프에 참여했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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