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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저축 6일부터 판매…5가지 명심하라
①급여이체땐 우대금리 `+α` 꼭 챙기세요
②가입 자격부터 확인
③확정소득은 7월이후
④해지 대비해 분할 가입
⑤금리 불만족땐 재형펀드
기사입력 2013.03.05 17:39:14 | 최종수정 2013.03.05 19: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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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많은 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재형저축이 6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은행 등 금융회사가 경쟁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시하며 상품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러 조건을 따져보고 신중하게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시 부활하는 재형저축을 잘 가입하는 요령을 알아봤다.

재형저축은 급여소득 50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 사업자만 가입이 가능하다. 근로자의 경우 세금과 4대 보험 징수 전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www.hometax.go.kr)나 각 지역 세무서에서 재형저축 가입을 위한 소득증명서류를 발급받아야 한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현재 발급받는 증명서류는 2011년 기준이라는 점이다. 이는 종합소득세 확정이 6월에 이뤄지므로 2012년 소득세 자료는 올해 7월이나 되어야 국세청에서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재형저축은 직전 연도 소득 기준이기 때문에 2012년 소득을 기준으로 가입 조건을 판단한다는 점이다. 가입 시에는 국세청에서 발급받은 2011년 소득 서류를 가지고 가입하게 되지만 내년 2월 국세청에서 재형저축 상품 가입 금융회사에 제공한 자료가 가입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해지된다.

근로소득자의 경우 최근 연말정산에서 확인한 2012년 소득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으므로 해지될 가능성이 크지 않으나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2011년 기준으로 가입 조건이 된다면 일단 가입해도 큰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 내년 2월 해지가 되더라도 해지 시까지는 비과세와 함께 높은 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재형저축은 현재 2015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이후 소득이 늘어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소득이 크게 늘어 내년에 가입 기준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 올해가 지나기 전에 가입해야 한다.

은행별로 최대 연 4.6%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여러 가지 우대금리를 받은 경우 적용받는 금리다. 급여이체, 신용카드 이용실적 등 자신이 우대받는 조건이 있다면 최종적으로 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을 통해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대금리 기준으로 가장 금리가 높은 은행은 기업은행이고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은 연 4.3%를 제공하는 농협ㆍ기업은행 등이다.

재형저축을 7년 내에 해지 시 비과세 혜택은 사라진다. 중도해지 금리도 가입 시 약정금리보다 낮으므로 자금 사정을 잘 감안해서 가입해야 한다. 중도해지를 대비해 여러 금융계좌에 분산 가입하는 것도 좋다.

재형저축은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만 비과세이므로 100만원을 여러 계좌로 쪼개서 가입하는 것이다. 급하게 돈을 찾아야 할 경우 필요한 금액만큼 계좌를 해지하면 나머지 계좌는 비과세가 유지된다.

은행 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면 재형저축펀드에 가입할 수도 있다. 자산운용사별로 재형저축용 펀드를 내놔 이날부터 은행과 증권사 창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재형저축용 펀드는 세금 우대 혜택이 큰 해외채권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가 투자 메리트가 있다. 일반 해외펀드는 15.4% 과세되지만 재형저축펀드는 1.4%만 과세되기 때문이다. 해외채권형펀드의 경우 원금 손실 가능성은 있지만 은행에서 판매되는 재형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어서 투자자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덕주 기자 / 김유태 기자 /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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